[평창 2018] 예스! 평창! "건배"…기내 샴페인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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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위원회 대표단과 지원 인력을 실은 전세기는 출발부터 축제 분위기였다.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대한항공 특별전세기가 이륙해 안정적인 고도에 이르자 기장의 축하 인사가 기내방송을 타고 흘러나왔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합니다. "그러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진선 특임대사,최문순 강원도지사,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김재윤 의원과 함께 샴페인 병을 들고 복도에 나타났다. 정 장관은 "더반에서 유치한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 힘을 다시 한번 모으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했던 대표단과 지원 인력은 일제히 건배 구호인 "예스! 평창!"을 외쳤다. 정 장관과 일행이 복도를 빠져나가자 탑승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맥주와 샴페인,포도주를 가볍게 들이켜며 극도의 긴장 속에서 큰 성취감에 젖었던 지난 며칠을 돌아보는 분위기였다.
공항에 도착하자 소방차 한 대가 비행기에 물대포를 마구 쏘았다. 항공사 측은 국민적 쾌거를 이루고 돌아오는 특별한 비행기에는 관례로 이런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김수언/서기열 기자 sookim@hankyung.com
"자랑스러운 대한민국,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합니다. "그러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진선 특임대사,최문순 강원도지사,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김재윤 의원과 함께 샴페인 병을 들고 복도에 나타났다. 정 장관은 "더반에서 유치한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 힘을 다시 한번 모으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했던 대표단과 지원 인력은 일제히 건배 구호인 "예스! 평창!"을 외쳤다. 정 장관과 일행이 복도를 빠져나가자 탑승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맥주와 샴페인,포도주를 가볍게 들이켜며 극도의 긴장 속에서 큰 성취감에 젖었던 지난 며칠을 돌아보는 분위기였다.
공항에 도착하자 소방차 한 대가 비행기에 물대포를 마구 쏘았다. 항공사 측은 국민적 쾌거를 이루고 돌아오는 특별한 비행기에는 관례로 이런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김수언/서기열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