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주민하·김준구 스타 닮은꼴 '눈길'


매회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기적의 오디션>이 서울-대전 예심에 스타와 쏙 빼닮은 외모를 지닌 참가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3회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는데 그 중 가수 이지훈을 닮은 참가자와 탤런트 전혜빈, 김태희, 고아라까지 각 배우의 특징을 오묘하게 빼닮은 참가자가 나타나 큰 관심을 사고 있다.드라마 ‘내조의 여왕’ 등 몇몇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추기도 한 신인연기자 주민하. 영화 ‘오로라 공주’에서 엄정화가 맡았던 순정 역에 도전, 유괴로 딸을 잃은 엄마가 사건과 관련된 이들을 하나씩 살해해 나가는 극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길게 늘어뜨린 머리를 하나로 묶어 넘기자 갸름한 얼굴과 큼지막하면서도 가늘게 빠진 눈꼬리, 단아한 이마에 탤런트 김태희와 고아라, 그리고 전혜빈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한 대전지역 참가자 김준구는 누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느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주저 않고 스스로 이지훈이라고 대답했을 만큼 이지훈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뽀얀 피부와 서글서글한 눈매, 그리고 이지훈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두툼한 입술이 쏙 빼닮아 그와 친형제라 해도 믿을 정도.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유난히 스타 닮은꼴 참가자가 많이 등장하자 시청자 역시 놀랍다는 반응이다. 1회 부산 편에서는 탤런트 유승호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를 닮은 참가자 이경규가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3회에서는 가수 이지훈과 김태희+고아라+전혜빈을 닮은 참가자가, 그리고 4회 예고편에서도 탤런트 송승헌을 닮은 참가자가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기막힌 우연이 이어지고 있다. SBS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이경규, 주민하, 김준구 외에도 방송을 통해 나오지는 않았지만 스타를 닮은 참가자들이 훨씬 더 많았다. 정우성, 차승원을 닮았던 참가자와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범수를 닮은 참가자도 등장해 제작진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송승헌을 닮은 참가자가 또 한 번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적의 오디션> 마지막 지역예심은 오는 7월 15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 닮은꼴 참가자 외에도 다양한 개성으로 멋진 연기를 선보인 매력만점 참가자들의 비공개 영상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 오디션> 공식 커뮤니티 싸이월드 C로그(http://c.cyworld.com/sbsaudit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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