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3분기 이후 실적 급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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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2050원(4.20%)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키움증권은 이날 씨젠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젠의 2분기 매출은 회사측 전망치보다 5억원 못 미치는 105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6월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아코니바이오시스템스사 등 계약금 수입이 3분기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2%, 452.6%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아코니바이오시스템, 캘리퍼 등 3~4개의 다국적 분자진단업체(OEM) 등으로부터의 기술료 및 계약금이 신규로 유입되고, 미국 주요 수출처인 바이오레퍼런스사에 공급되는 성감염증진단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지역과 중남미지역 및 아시아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유럽지역 매출액은 1분기에 17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 이후 월평균 매출액이 1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다중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B2B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중분석기술에 대한 다국적 바이오칩 전문 분자진단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영국 란독스사 등과 2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2건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2050원(4.20%)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키움증권은 이날 씨젠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젠의 2분기 매출은 회사측 전망치보다 5억원 못 미치는 105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6월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아코니바이오시스템스사 등 계약금 수입이 3분기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2%, 452.6%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아코니바이오시스템, 캘리퍼 등 3~4개의 다국적 분자진단업체(OEM) 등으로부터의 기술료 및 계약금이 신규로 유입되고, 미국 주요 수출처인 바이오레퍼런스사에 공급되는 성감염증진단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지역과 중남미지역 및 아시아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유럽지역 매출액은 1분기에 17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 이후 월평균 매출액이 1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다중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B2B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다중분석기술에 대한 다국적 바이오칩 전문 분자진단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영국 란독스사 등과 2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2건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