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오쇼핑, 中 사업 확대 기대감에 강세

CJ오쇼핑이 중국에서 홈쇼핑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CJ오쇼핑은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7100원(2.81%)오른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중국 파트너이자 동방CJ의 대주주인 SMG가 디지털 홈쇼핑 방송 송출 전국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CJ 오쇼핑은 조만간 자회사인 동방CJ를 통해 중국 전역에서 홈쇼핑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중국 홈쇼핑 시장은 향후 5 년간 연평균 약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CJ오쇼핑 순이익의 12.6%를 차지한 중국사업 이익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1.2% 성장해 2013년에는 순이익 기여도가 16.7%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13년에는 인도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시작한 베트남 사업도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