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지표 충격에 2160선 물러나…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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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이틀째 하락, 2160선으로 밀려났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포인트(0.85%) 내린 2161.8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밑돈 미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6월 비농가 취업자수는 예상치 10만5000명을 큰 폭으로 밑돈 1만8000명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의 경우 시장 예상치(9.1%)를 넘는 9.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 9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이 1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은 5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25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 유통, 운수창고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시 하락 여파로 증권업종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기관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10위 종목이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 등 23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372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3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포인트(0.85%) 내린 2161.8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밑돈 미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6월 비농가 취업자수는 예상치 10만5000명을 큰 폭으로 밑돈 1만8000명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의 경우 시장 예상치(9.1%)를 넘는 9.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 9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이 1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은 5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25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 유통, 운수창고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시 하락 여파로 증권업종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기관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10위 종목이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 등 23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372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3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