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 여전…IT·화학·철강 추천"-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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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1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기 때문에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강현기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미국 6월 고용지표 등 재차 부각된 경제지표 우려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며 "G2(미국·중국)의 이후 전망과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에 비춰 증시에 대해 중기적인 긍정론이 지지된다"고 밝혔다.유가 하락과 일본산 부품공급 정상화로 최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이후 주택 차압물량 출회가 진정된다면 미국 주택시장도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번 고용부진이 시장 기조를 흔들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발표됐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긴축 우려가 줄었고,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내 증시 내부적인 차익실현 욕구와 오는 14일 옵션만기일 및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 우려 등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그는 "현 시점에서 단기 조정은 매수 진입 호기가 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화학, 철강, 증권, 레저 관련주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현기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미국 6월 고용지표 등 재차 부각된 경제지표 우려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며 "G2(미국·중국)의 이후 전망과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에 비춰 증시에 대해 중기적인 긍정론이 지지된다"고 밝혔다.유가 하락과 일본산 부품공급 정상화로 최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이후 주택 차압물량 출회가 진정된다면 미국 주택시장도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번 고용부진이 시장 기조를 흔들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발표됐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긴축 우려가 줄었고,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내 증시 내부적인 차익실현 욕구와 오는 14일 옵션만기일 및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 우려 등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그는 "현 시점에서 단기 조정은 매수 진입 호기가 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화학, 철강, 증권, 레저 관련주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