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연희·김사랑 등 피부미인들의 미스트 활용 공식

최근 이연희, 고현정, 차예련, 김사랑등 스타들이 맨 얼굴, 일명 ‘쌩얼’을 공개하면서 메이크업을 했을 때와 다름없는 깨끗한 피부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메이크업을 지워도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들 피부의 비결은 바로 ‘수분’. 가습기를 이용하여 건조한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주거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세안 직후와 메이크업을 한 후에도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 피부 겉과 속의 수분을 모두 지켜주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상 고온 현상으로 더욱 뜨거워진 햇빛과 쉼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의 건조한 바람 속에서 피부수분을 지킬 수 있는 그녀들의 ‘잇 아이템(It Item)’을 알아보았다.


# 이연희 ‘빙하수 미스트’

피부 종결자, 꿀동안 이연희는 어린 아이같이 맑고 순수한 피부 노하우로 꼼꼼한 세안과 미스트를 꼽았다.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을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즉시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 타입의 에센스를 뿌려주는 것. 또 평소에도 촬영 틈틈이 미스트를 활용해 피부의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싸이닉의 ‘크리스탈 빙하수 훼이셜 미스트’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래스카 빙하수가 60% 함유되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키며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인체 세포보다 작은 분자구조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열과 피부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 고현정 ‘장미수액 미스트’

최근 본인의 솔직 담백한 뷰티 스토리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한 고현정은 대한민국 대표 피부 미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작은 버릇 하나까지 피부를 위해 소홀히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추운 날에도 자동차 히터를 틀지 않을 정도로 피부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는 그녀는 평소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주는 것은 물론, 항상 미스트를 휴대하며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맥의 ‘픽스 플러스’는 피부에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미스트 타입의 토너다. 장미수액이 가미된 수분 스프레이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며,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평상시 토너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 후에 건조함을 느낄 때나 피부가 긴장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 차예련 ‘대나무 수액 미스트’

얼마전 종영한 '로열패밀리'에서 재벌 3세 역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던 차예련은 자신의 피부 비결로 수분 관리를 꼽았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미스트도 수시로 뿌려주는 것. 또한 메이크업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 미스트를 듬뿍 적신 스펀지로 두드리듯 터치해서 부드럽게 가라앉혀 준다.아모레퍼시픽의 ‘스킨 에너지 미스트’는 물 대신 대나무 수액을 이용한 독특한 처방의 수분공급 미스트다. 미네랄이 풍부한 수분을 함유한 식물 성분들이 롱래스팅 수분 공급 효과와 함께 송이버섯 추출물이 피부결을 매끄럽게 진정시켜준다.


# 김사랑 ‘비타민 미스트’

8등신 몸매와 베이비 페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원조 베이글녀 김사랑. 그녀 역시 피부 관리의 핵심은 평소 운동이나 촬영 등을 할 때 중간중간 미스트를 뿌려 충분히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임의 ‘비에타 에센셜 미스트’는 아침에는 피부화장의 첫 단계인 건강한 피부바탕을, 피부가 지쳐있는 낮에는 촉촉한 생기를, 밤에 잠들기 직전에는 탱탱한 수분보충을 해주는 올데이 제품으로 미세한 입자의 안개분사 방식이 비타민 수분을 피부 깊숙이 스며들게 해주고, 메이크업 픽스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올바른 화장품 싸이닉의 송수미 매니저는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여름철 강렬한 태양에 손상 받기 쉽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피부톤이 금방 칙칙해진다. 특히 주름을 유발하는 등 피부노화 촉진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며 “촉촉하고 수분감이 넘치는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본인 타입에 맞는 미스트를 선택해 충분한 수분공급과 함께 피부 겉과 속의 수분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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