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시장 리더십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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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하반기 전략으로 주력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이날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국내외 임직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트 부문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전략협의회는 삼성전자가 연간 2회씩 개최하는 주요 경영 회의로서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 상반기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최 부회장은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중동 불안, 선진시장 경기 불확실성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휴대폰, 반도체 등 주력사업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신흥 시장에서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경영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지만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1위 기업에 대한 견제 심화로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선진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 TV, 3D TV, 스마트폰 등에서 리더십을 높이는 한편 생활가전 등 성장 사업에서는 판매구조 개선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흥시장에서는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거점별 전담인력 확보로 판매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최 부회장은 또한 "경영 전반에서 스피드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SCM(Supply Chain Management) 운영 역량을 높이고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깨끗한 조직문화가 모든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의한 경영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이날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국내외 임직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트 부문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전략협의회는 삼성전자가 연간 2회씩 개최하는 주요 경영 회의로서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 상반기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최 부회장은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중동 불안, 선진시장 경기 불확실성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휴대폰, 반도체 등 주력사업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신흥 시장에서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경영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지만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1위 기업에 대한 견제 심화로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선진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 TV, 3D TV, 스마트폰 등에서 리더십을 높이는 한편 생활가전 등 성장 사업에서는 판매구조 개선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흥시장에서는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거점별 전담인력 확보로 판매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최 부회장은 또한 "경영 전반에서 스피드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SCM(Supply Chain Management) 운영 역량을 높이고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깨끗한 조직문화가 모든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의한 경영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