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NFC·스마트카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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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스마트카에 맞는 제품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강수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이동통신사의 USIM 카드를 생산하는 스마트카드 사업부는 매출의 61%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 3G폰에서의 USIM이 모바일 결제 기능이 포함된 NFC 휴대폰의 등장으로 인해 성능이 향상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NFC USIM의 공급 증가로 스마트카드 매출에서 USIM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 15.3%에서 2011년 1분기 37.4%까지 증가했으며 매출 전체 대비로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1분기 NFC USIM과 콤비 USIM은 각각 50:50이었으나 2분기 갤럭시 S2의 출시 효과로 인해 상반기 전체로는 NFC USIM이 콤비 USIM을 초과해 60%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유비벨록스의 모태가 되는 모바일 플랫폼은 성장률이 가장 높은 사업부다. 그는 최근 스마트카의 보급은 유비벨록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비벨록스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해외향 ‘블루링크’, 국내향 ‘모젠’을 개발했는데 국내는 그랜저 5G에, 해외로는 YF소나타와 벨로스터 차량에 탑재됐다고 했다. 현재 텔레매틱스의 주요 서비스로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도어락, 라이트 조정, 주차 위치 찾기, 타이어 점검 등 스마트키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대자동차와 메인플랫폼 단독 개발을 통해 올해에는 앱스토어 개발 완료, 내년에는 각종 컨텐츠 제공 등 서비스 지원, 2013년까지 메인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수록 유비벨록스의 역할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우증권은 유비벨록스가 올해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4.7%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부별로 스마트카드 사업에서는 NFC가 탑재된 갤럭시 S2의 판매 호조에 따른 NFC USIM에 대한 수요 증가로 USIM 매출은 상반기에만 이미 전년도 판매량을 초과하는 뚜렷한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은 스마트폰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기업형 앱과 이동통신사로의 3 Screen, MMS 서비스 구축 및 공급에 대한 플랫폼 및 솔루션에 대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011년 스마트카드 616억원, 모바일 플랫폼 446억원으로 각각 매출의 58%, 4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대비 모바일 플랫폼의 비중이 확대됨으로서 실적 성장 및 수익성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수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이동통신사의 USIM 카드를 생산하는 스마트카드 사업부는 매출의 61%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 3G폰에서의 USIM이 모바일 결제 기능이 포함된 NFC 휴대폰의 등장으로 인해 성능이 향상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NFC USIM의 공급 증가로 스마트카드 매출에서 USIM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 15.3%에서 2011년 1분기 37.4%까지 증가했으며 매출 전체 대비로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1분기 NFC USIM과 콤비 USIM은 각각 50:50이었으나 2분기 갤럭시 S2의 출시 효과로 인해 상반기 전체로는 NFC USIM이 콤비 USIM을 초과해 60%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유비벨록스의 모태가 되는 모바일 플랫폼은 성장률이 가장 높은 사업부다. 그는 최근 스마트카의 보급은 유비벨록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비벨록스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해외향 ‘블루링크’, 국내향 ‘모젠’을 개발했는데 국내는 그랜저 5G에, 해외로는 YF소나타와 벨로스터 차량에 탑재됐다고 했다. 현재 텔레매틱스의 주요 서비스로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도어락, 라이트 조정, 주차 위치 찾기, 타이어 점검 등 스마트키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대자동차와 메인플랫폼 단독 개발을 통해 올해에는 앱스토어 개발 완료, 내년에는 각종 컨텐츠 제공 등 서비스 지원, 2013년까지 메인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수록 유비벨록스의 역할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우증권은 유비벨록스가 올해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4.7%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부별로 스마트카드 사업에서는 NFC가 탑재된 갤럭시 S2의 판매 호조에 따른 NFC USIM에 대한 수요 증가로 USIM 매출은 상반기에만 이미 전년도 판매량을 초과하는 뚜렷한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은 스마트폰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기업형 앱과 이동통신사로의 3 Screen, MMS 서비스 구축 및 공급에 대한 플랫폼 및 솔루션에 대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011년 스마트카드 616억원, 모바일 플랫폼 446억원으로 각각 매출의 58%, 4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대비 모바일 플랫폼의 비중이 확대됨으로서 실적 성장 및 수익성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