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외인·기관vs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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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도 우위 전환과 함께 장 초반 하락 반전했던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힙입어 재차 반등했다.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1포인트(0.48%) 오른 2119.94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 부담 등으로 하락 전환했던 지수는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4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6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0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27억원, 비차익거래는 5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을 뺀 시총 1∼10위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1포인트(0.48%) 오른 2119.94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 부담 등으로 하락 전환했던 지수는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4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6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0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27억원, 비차익거래는 5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을 뺀 시총 1∼10위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