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강원도 횡성에 지자체 안테나숍 개설


[한경속보]편의점 GS25는 강원도 양구군·횡성군과 손잡고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점에 지방자치단체 안테나숍을 연다고 13일 발표했다.지자체 안테나숍에서는 공간을 따로두고 곰취,한우,더덕,안흥찐빵,꿀 등 양구·횡성 지역 특산물 50여 가지를 판매한다.지자체의 관광지 및 특산품 홍보 영상물도 제작해 매장 내 설치된 TV로 상영하고,지역 홍보물도 비치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에서 지역특산물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매장 내에 지자체를 위한 판매 및 홍보 공간을 별도로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변재훈 GS25 차별화매장 팀장은 “지자체 안테나숍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GS리테일과 협력관계에 있는 12개의 지자체와 순차적으로 안테나숍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