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영자신문을 읽는 10가지 공식' 등

◇영자신문을 읽는 10가지 공식(이창섭,한나래플러스,1만3500원)=세계 7위권 무역 대국이 언어 경쟁력에서 떨어지는 원인을 찾고 '한국어 뿌리'에 기반을 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스마트 융합과 통섭3.0(신동희,성균관대학교출판부,2만원)=한국에서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적 인재가 탄생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로 한국 상황에 맞는 미래의 융합 모델을 찾는다. ◇월가의 전쟁(펠릭스 로하틴,토네이도,2만5000원)=미국 투자은행계의 대부가 밝히는 월스트리트 최고 브레인들의 전쟁 같은 성공 스토리와 음모를 담았다.

◇사르트르와 카뮈(로널드 애런슨,연암서가,2만5000원)=20세기 지성계의 두 거인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의 격렬한 이념 논쟁과 공방전이 펼쳐진다.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이장규 외,올림출판사,2만2000원)=한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인기가 없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과 그의 정권을 재조명했다. ◇레스토랑의 탄생에서 미슐랭 가이드까지(야기 나오코,따비,1만5800원)=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쓰지초 그룹 학교의 연구주간이 프랑스 음식문화 전반을 비평했다.

◇이중섭을 훔치다(김영진,미다스북스,1만6500원)=다섯 살 때부터 아중섭의 그림을 훔치고 싶었던 작가 몽우가 이중섭에 대한 열망을 평전과 에세이 형태로 풀어썼다.

◇문화심리학-현대 한국인의 심리분석(최상진 · 김기범,지식산업사,2만원)=30여년 동안 한국인의 특성을 분석해온 한국 최초의 문화심리학자 최상진 교수의 유작이다.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프란츠 부케티츠,이가서,1만3500원)=미심쩍은 이념에 희생되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근거로 겁쟁이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겁쟁이의 미덕'을 이야기한다.

◇리더십 파이프라인(램 차란 · 스테픈 드로터 · 짐 노엘,미래의창,1만7000원)=글로벌 기업들이 10년 넘게 채택해온 관리자 양성프로그램인 '파이프라인 모델'을 재조명했다.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우광호,여백,1만2000원)=수단 톤즈에서 매일같이 기적을 체험하고 진정한 행복을 발견했던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