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박명수 위협 발언에도 꿋꿋…"'바람났어' 히트에 박명수는 3%만 일조"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바람났어'의 성공에 박명수의 역할을 혹평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어준은 주간의 화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MC 윤도현이 "오늘 라디오에 김어준이 출연한다고 하자 박명수가 직접 물어봐 달라고 한 질문이 있다"며 "노래 '바람났어'는 누구 때문에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대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어준은 "박명수는 '바람났어'의 히트에 3% 일조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도현이 재차 물어봤지만 냉정한 김어준은 3%란 점만 강조했다.

윤도현이 "박명수가 만약 '김어준이 지드래곤 덕분이라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전해주랬다"고 하자 김어준은 "그러시든지요"라며 시크한 모습을 보여 딴지일보 총수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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