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매매 급증할 듯…투자자산으로 매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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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올해 호텔 매매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3일 올해 전세계 호텔 매매가 작년에 비해 28% 증가한 34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호텔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블룸버그는 존스랭 라살레 호텔이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숙박건물 거래는 148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것이다.미국에서의 거래는 74억 달러로 187%나 급증했고 이는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같은 거래증가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주요 부동산 투자자였던 미국 사모펀드들이 주춤한 사이 부동산투자신탁회사들은 상반기중 가장 강력한 매수세력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페블브룩호텔트러스트가 대표적이다.보스톤과 로스앤젤리스에 W호텔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6월 뉴욕에 있는 6개 호텔을 1억52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또 호텔을 운영하는 리츠회사인 DRH도 5월중 맨하탄에 있는 렉싱턴 호텔을 인수키로 계약했다.최근 미국에서는 호텔 예약률이 높아짐에 따라 호텔이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미국 25개 주요 도시에서 지난 5월까지 예약률은 작년 62%에서 올해 65%로 상승했다.이 같은 투자열기에 따라 미국 내에서만 올해 호텔 등 숙박관련 건물의 거래는 1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블룸버그는 13일 올해 전세계 호텔 매매가 작년에 비해 28% 증가한 34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호텔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블룸버그는 존스랭 라살레 호텔이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숙박건물 거래는 148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것이다.미국에서의 거래는 74억 달러로 187%나 급증했고 이는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같은 거래증가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주요 부동산 투자자였던 미국 사모펀드들이 주춤한 사이 부동산투자신탁회사들은 상반기중 가장 강력한 매수세력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페블브룩호텔트러스트가 대표적이다.보스톤과 로스앤젤리스에 W호텔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6월 뉴욕에 있는 6개 호텔을 1억52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또 호텔을 운영하는 리츠회사인 DRH도 5월중 맨하탄에 있는 렉싱턴 호텔을 인수키로 계약했다.최근 미국에서는 호텔 예약률이 높아짐에 따라 호텔이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미국 25개 주요 도시에서 지난 5월까지 예약률은 작년 62%에서 올해 65%로 상승했다.이 같은 투자열기에 따라 미국 내에서만 올해 호텔 등 숙박관련 건물의 거래는 1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