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랠리 기대 유효…주도·실적호전株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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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이달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주도주와 실적 호전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성봉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유럽연합(EU) 차원의 공조가 빨라지고 있고 이탈리아가 그리스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높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조정이 다음 주까지 연장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주말에 발표되는 유럽은행 재무 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불확실성의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예상치를 소폭 웃돈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미국의 기업실적 호전이 주가를 되돌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이 주택경기 부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이 확실한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주도 업종과 현대백화점, 휠라코리아, 세아특수강, 현대해상, LG상사 등 내수주 중에서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관심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봉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유럽연합(EU) 차원의 공조가 빨라지고 있고 이탈리아가 그리스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높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조정이 다음 주까지 연장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주말에 발표되는 유럽은행 재무 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불확실성의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예상치를 소폭 웃돈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미국의 기업실적 호전이 주가를 되돌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이 주택경기 부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이 확실한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주도 업종과 현대백화점, 휠라코리아, 세아특수강, 현대해상, LG상사 등 내수주 중에서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관심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