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명품시장 성장 기대…목표가 10만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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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명품 브랜드 유통 대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시장의 급성장으로 최근 전세계 소매 업체 중 가장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은 단연 명품 주식"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 코치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여성 브랜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버버리그룹, LVMH 등 글로벌 명품기업들은 2009년 연초대비 주가가 231% 올랐다는 설명이다. 국내서도 5대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최근 3년간 평균 22.4% 증가해 지난해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로부터 종합 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와 중저가 의류브랜드 Daiz를 인수해 올해 매출액은 41.4%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수가 확정된 톰보이의 경영이 정상화 될 경우 1700억원 내외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3배를 적용한 10만원으로 제시한다"며 "이는 유통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를 10% 할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시장의 급성장으로 최근 전세계 소매 업체 중 가장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은 단연 명품 주식"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 코치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여성 브랜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버버리그룹, LVMH 등 글로벌 명품기업들은 2009년 연초대비 주가가 231% 올랐다는 설명이다. 국내서도 5대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최근 3년간 평균 22.4% 증가해 지난해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로부터 종합 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와 중저가 의류브랜드 Daiz를 인수해 올해 매출액은 41.4%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수가 확정된 톰보이의 경영이 정상화 될 경우 1700억원 내외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3배를 적용한 10만원으로 제시한다"며 "이는 유통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를 10% 할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