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MW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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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BMW(한독모터스)와 손잡고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14일 수도권 서초, 미아, 용산, 방배, 수원 등 총 5개 BMW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2대씩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를 구매하러 온 고객이 매장을 둘러 볼 동안 트롬 스타일러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입소문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매장에서 6개월 이상 전시할 계획으로, 2주에 한번씩 내·외부 세척 및 향기시트 교체 등 제품 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오는 8월에는 분당 매장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 팀장은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제품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교복,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의류를 옷감의 손상 없이 항상 새 옷처럼 냄새나 구김 등을 제거할 수 있고 살균, 건조까지 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출시 4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