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재정 불안에 혼조세…日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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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중국이 상승하고 일본, 한국, 홍콩이 하락 중이다.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6.40포인트(0.37%) 떨어진 9926.7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식에 엔화가 더욱 강세를 보였고,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확산됐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국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 위기가 불거지자 달러 매도, 엔화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달러당 엔화는 약 4개월만에 78엔대로 내려갔다. 수출 비중이 높은 닌텐도는 1.27%, 도시바는 1.19%, 도요타자동차는 0.89%. 소니는 0.88% 하락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6% 오른 8492.87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9% 내린 21841.0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2804.15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115.44로 0.67%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6.40포인트(0.37%) 떨어진 9926.7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식에 엔화가 더욱 강세를 보였고,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확산됐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국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 위기가 불거지자 달러 매도, 엔화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달러당 엔화는 약 4개월만에 78엔대로 내려갔다. 수출 비중이 높은 닌텐도는 1.27%, 도시바는 1.19%, 도요타자동차는 0.89%. 소니는 0.88% 하락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6% 오른 8492.87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9% 내린 21841.0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2804.15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115.44로 0.67%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