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 두 번째 가격 인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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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품목…평균 15.7% ↓편의점 세븐일레븐 · 바이더웨이가 2차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세븐일레븐은 15일부터 코카콜라,칠성사이다,초코파이 등 총 8개 품목의 가격을 10~19.1%(평균 15.7%) 내린다고 14일 발표했다.
전국 5000여개 전 점포에서 동시에 이뤄지며,지속적인 인하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사 제휴카드(KT)를 사용해 15% 추가 할인을 받으면 일반 대형마트보다 평균 9.9% 저렴하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1차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지난달까지 가격 인하 대상 품목의 판매량이 가격을 내리기 전보다 33.4% 늘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상시 가격 인하 대상 품목은 지난해 12월 7~24% 가격을 내린 소주 라면 우유 등 9개 품목에서 17개로 늘어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