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자회사의 기업가치에 주목할 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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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0일 이지바이오시스템에 대해 "자회사인 팜스토리한냉의 기업가치가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시스템은 19일 자회사 팜스토리한냉의 보유 지분 12.43%(996만9310주)를 매각키로 결정한 뒤 1주당 13.88% 할증(18일 종가대비)한 1304원으로 4개사에 나눠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지바이오의 팜스토리한냉 보유 지분은 종전 64.12%에서 51.70%로 줄어들게 된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매각으로 약 130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최근 마니커 인수에 이어 축산업 수직계열화 및 대형화를 추진중인 동사의 입장에서는 빠르게 사업다각화를 이뤄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팜스토리한냉은 서울사료와 한국냉장의 식육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앞으로 해외 곡물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시스템은 19일 자회사 팜스토리한냉의 보유 지분 12.43%(996만9310주)를 매각키로 결정한 뒤 1주당 13.88% 할증(18일 종가대비)한 1304원으로 4개사에 나눠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지바이오의 팜스토리한냉 보유 지분은 종전 64.12%에서 51.70%로 줄어들게 된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매각으로 약 130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최근 마니커 인수에 이어 축산업 수직계열화 및 대형화를 추진중인 동사의 입장에서는 빠르게 사업다각화를 이뤄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팜스토리한냉은 서울사료와 한국냉장의 식육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앞으로 해외 곡물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