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상승 여력 남아…선전 지속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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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 선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외부 불확실성이 지수의 방향성을 제한한다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개별 종목들의 시세 분출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닥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수급상의 기대가 동시에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코스닥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코스피지수 대비 저평가된 국면이며, 이는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2009년 초와 말, 2010년 말에 공통적으로 포착된 현상이라고 전했다.
최근 저점인 6월20일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21거래일 중 17거래일간 순매수에 나섰고, 거래지표 개선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단기 속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있지만, 코스닥과 소형주의 주간 투자심리도는 기간 평균수준인 50%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가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2009년 3월 이후의 상대적인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갭(격차) 메우기 여력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외부 불확실성이 지수의 방향성을 제한한다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개별 종목들의 시세 분출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닥시장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과 수급상의 기대가 동시에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코스닥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코스피지수 대비 저평가된 국면이며, 이는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2009년 초와 말, 2010년 말에 공통적으로 포착된 현상이라고 전했다.
최근 저점인 6월20일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21거래일 중 17거래일간 순매수에 나섰고, 거래지표 개선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단기 속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있지만, 코스닥과 소형주의 주간 투자심리도는 기간 평균수준인 50%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가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점인 2009년 3월 이후의 상대적인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갭(격차) 메우기 여력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