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결제 하루 가까이 빨라져…25일부터 오전 9시 결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결제 원활화와 회원사들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 결제를 매매일 기준 이틀 뒤 오후 3시이던 것을 오는 25일부터는 오전 9시로 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전보다 하루 가까이 빨리 결제가 이뤄지는 효과가 있게 됐다. 예컨대 20일 삼성전자 1주를 85만원에 매도 주문을 낸 투자자라면 이틀 뒤인 22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매도금을 찾을 수 있었지만, 25일 이후부터는 주문 이후 이틀 뒤 오전 9시 이후 부터 찾을수 있다.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및 대금을 조기에 수수하면 결제가 지연되거나 결제 마감시간대에 결제가 집중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