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연결 영업익 2814억…전년비 20.7%↓(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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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2분기 실적을 20일 발표했다.
KT&G는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결 매출액은 5.1% 증가한 8986억원, 연결 순이익은 52.3% 줄어든 2153억원이었다.KT&G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6236억원으로 1.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271억원으로 22.1% 감소했다. 순이익도 56.3% 줄어든 1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FN가이드가 집계한 각 증권사의 KT&G 올 2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FN가이드에 따르면 KT&G의 올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예상 매출액은 8891억원, 영업이익은 2886억원이었다. 개별 예상 매출액은 6386억원과 영업이익은 2428억원이다. 회사 측은 "유형자산매각이익 감소(558억원), 외화환산이익 감소(259억원), 외화환산손실 증가(71억원) 등으로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별도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셀트리온 지분 처분이익 2397억원이 반영돼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G 사업부문별로는 국내·외담배 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부동산 부문이 대폭 줄었다.
국내담배부문 매출은 4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수출담배 부문은 1380억원으로 0.4% 늘었다. 부동산 부문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감소했다.올 2분기 KT&G 국내담배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59.8%로 집계됐다.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올 2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2339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72억원, 438억원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KT&G는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결 매출액은 5.1% 증가한 8986억원, 연결 순이익은 52.3% 줄어든 2153억원이었다.KT&G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6236억원으로 1.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271억원으로 22.1% 감소했다. 순이익도 56.3% 줄어든 1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FN가이드가 집계한 각 증권사의 KT&G 올 2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FN가이드에 따르면 KT&G의 올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예상 매출액은 8891억원, 영업이익은 2886억원이었다. 개별 예상 매출액은 6386억원과 영업이익은 2428억원이다. 회사 측은 "유형자산매각이익 감소(558억원), 외화환산이익 감소(259억원), 외화환산손실 증가(71억원) 등으로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별도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셀트리온 지분 처분이익 2397억원이 반영돼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G 사업부문별로는 국내·외담배 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부동산 부문이 대폭 줄었다.
국내담배부문 매출은 4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수출담배 부문은 1380억원으로 0.4% 늘었다. 부동산 부문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감소했다.올 2분기 KT&G 국내담배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59.8%로 집계됐다.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올 2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2339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72억원, 438억원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