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훈풍에 환호…日 1만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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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부채 감축안 합의와 기업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2.88포인트(1.34%) 오른 1만22.6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종가를 기준으로 6거래일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양당이 합의한 3조7000억달러 재정 적자 감축 계획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미국 하원이 국가 부채 법정 한도 상향 조정안을 승인한 점도 미국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IBM 코카콜라 등 대형 기업들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광업, 정밀기기, 전기·가스 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히타치건기는 1.38%, 다이킨공업은 1.36%, 닛토전공은 0.79% 올랐다. 대형 금융주들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83%,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59%, 이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은 1.50% 뛰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6% 오른 8665.8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9% 상승한 21921.1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오른 2800.13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152.24로 1.06%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2.88포인트(1.34%) 오른 1만22.6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종가를 기준으로 6거래일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양당이 합의한 3조7000억달러 재정 적자 감축 계획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미국 하원이 국가 부채 법정 한도 상향 조정안을 승인한 점도 미국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IBM 코카콜라 등 대형 기업들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광업, 정밀기기, 전기·가스 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히타치건기는 1.38%, 다이킨공업은 1.36%, 닛토전공은 0.79% 올랐다. 대형 금융주들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83%,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59%, 이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은 1.50% 뛰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6% 오른 8665.8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9% 상승한 21921.1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오른 2800.13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152.24로 1.06%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