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자산 유치 10조 돌파…삼성證, 올들어 68% 증가

삼성증권은 20일 이 회사의 법인영업지점이 관리하는 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저금리 시대에 기업 등 법인들이 여유자금 운용을 위해 증권 및 자산운용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서울 강남 삼성타운을 비롯 수원 대전 대구 부산 등 7개의 법인영업지점을 두고 총 47명의 법인전담 PB 조직을 운영 중이다. 이들 7개 지점의 관리 자산은 19일 10조5300억원으로 작년 말 6조2000억원보다 68.5% 늘었다. 이는 삼성증권의 지점 전체 관리 자산인 108조원의 9.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