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 -대우증권

기아차의 2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대우증권이 21일 밝혔다. 박영호ㆍ윤태식ㆍ최유진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매출은 12조11억원, 영업이익은 9천2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6%, 10.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세계 소매판매 증가와 해외판매법인의 손익 정상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를 전후해 미국 공장 증산 등으로 공급 능력이 강화돼 출고와 판매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기아차의 올해 연결 순이익이 작년보다 32.1% 증가한 3조4천8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9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