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무협상, 상식선에서 해결될 것"-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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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7일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이란 진단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자신들의 안(案)으로 의회 설득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데 두드러진 차이는 부채한도 상향을 한번에 하는 것과 두 번에 나눠서 하는 것"이라며 "협상안이 좀더 구체화되고 접점이 생겼기 때문에 향후 협상에서 절충안 마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 따라 외국인 매매는 계속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미국 변수에 의한 변동성은 협상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 증시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이번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은 대외 변수의 마지막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전날 대우건설을 필두로 줄줄이 급락한 건설주에 대해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송 연구원은 조언했다.그는 "투신과 연기금 매도가 집중된 탓으로 건설 업종이 전날 하락했다"며 "투신의 매도가 단기에 그칠 경우 건설주에 대해서는 가격 이점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자신들의 안(案)으로 의회 설득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데 두드러진 차이는 부채한도 상향을 한번에 하는 것과 두 번에 나눠서 하는 것"이라며 "협상안이 좀더 구체화되고 접점이 생겼기 때문에 향후 협상에서 절충안 마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 따라 외국인 매매는 계속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미국 변수에 의한 변동성은 협상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 증시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이번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은 대외 변수의 마지막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전날 대우건설을 필두로 줄줄이 급락한 건설주에 대해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송 연구원은 조언했다.그는 "투신과 연기금 매도가 집중된 탓으로 건설 업종이 전날 하락했다"며 "투신의 매도가 단기에 그칠 경우 건설주에 대해서는 가격 이점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