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배추 '반값' 판매…고랭지 배추 2000원

롯데마트가 배추, 오이, 대파 등 각종 채소를 최고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전점에서 ‘물가안정 채소기획전’을 진행한다. ‘고랭지 배추(1포기)’를 시세 대비 절반 가량 저렴한 수준인 2000원에 판매한다. 다만 1명에세 3포기로 한정한다.

‘다다기/취청오이(각 4입/1봉)’를 각 3000원에, ‘가시오이(4입/1봉)’를 2700원에 판매한다. ‘햇대파(1단)’를 1400원에, ‘브로콜리(1송이)’를 1400원에, ‘여름 수미감자(900g*2봉)’를 3000원에 최고 4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 밖에도 적상추, 적겨자, 쑥갓 등 친환경 채소 8종으로 구성된 ‘바캉스 쌈채소(600g/1박스)’도 6500원에 준비했다.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용량도 4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최근 장마 피해로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각종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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