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인 '팔자'에 하루만에 하락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물 부담에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0.60%) 떨어진 281.40을 기록 중이다.미국 부채 한도 증액과 재정 적자 감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481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기관이 110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491계약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장 초반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13억원, 비차익거래는 3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422계약 증가한 9만6546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