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새 모델 고소영, 이나영 인기 넘을까?


배우 고소영이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아이오페는 1996년 브랜드 론칭 이후 1대 전인화, 2대 이영애, 3대 이나영에 이르기까지 당대 톱 여배우를 모델로 기용했다.지난 2006년부터 모델을 해온 배우 이나영은 5년 만에 고소영에게 자리를 내줬다. 라네즈, 나뚜르 등의 광고를 하며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온 이나영은 아이오페를 통해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정승은 팀장은 "고소영은 세련된 이미지를 지녔으면서도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올릴 만큼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배우" 라며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이 아이오페 모습과 매우 닮았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 모델 영입으로 아이오페는 소비자와 함께 더욱 공감하고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소영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지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아이오페 모델 활동에 들어갔다. 그녀의 모습은 올 가을부터 TV와 잡지,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