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산사태 형촌마을 고립…119구급대 출동

27일 오전 8시53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형촌마을 120세대 중 60세대가 흘러내린 토사 때문에 고립된 가운데 소방방재청은 중앙119구조단 25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에 있던 양모(63·여)씨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차량 10여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우면산 생태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가 범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