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폭 확대…블랙박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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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 규모 확대 덕에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37%) 오른 537.84를 기록하고 있다. 미 부채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억원, 1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전환해 2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 코스닥 신성장 기업, 컴퓨터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 방송서비스, 금융, 건설 등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CJ E&M 등이 하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박스 관련주들이 차량용 블랙박스 의무화 기대로 동반 강세다. 팅크웨어가 14% 뛰고 있고, 씨앤에스, 넥스트칩 등이 3∼4%대 올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37%) 오른 537.84를 기록하고 있다. 미 부채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억원, 1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전환해 2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 코스닥 신성장 기업, 컴퓨터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 방송서비스, 금융, 건설 등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CJ E&M 등이 하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박스 관련주들이 차량용 블랙박스 의무화 기대로 동반 강세다. 팅크웨어가 14% 뛰고 있고, 씨앤에스, 넥스트칩 등이 3∼4%대 올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