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중심 문화관광 활성화”…관광추진협의체 발족

강 중심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광단체 그리고 여행사가 힘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강변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관광단체 및 우수 여행사 대표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 관광레저 활성화 추진협의체’가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변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강변 문화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한강 및 영산강, 낙동강, 금강 등 주요 강변 34개 지역에 2015년까지 총사업비 167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복합 문화관광 및 레저스포츠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지자체와 관광업계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되고 강 중심의 문화관광 사업을 통해 강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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