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 1-3구역에 1754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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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심의 통과…아현3구역 3867가구 올 착공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인근 북아현 1-3 재정비촉진구역에 총 1754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북아현 1-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발표했다. 북아현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에 있다. 총 22개 동 1754가구가 지어지고 테마별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위원회는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계획안도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아현동 635 일대 58만8288㎡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부근이다. 이곳에 지하 5층~지상 30층짜리 59개 동에 총 386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구역을 순환하는 도로 주변에 연도형 상가를 짓도록 계획했다. 단지별로 클럽하우스,독서실 등 커뮤니티 지원시설 등도 마련된다. 올해 착공해 2014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 목동 404의 13 일대에는 지상 31~32층짜리 2개 동 총 24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중 67가구를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로 공급한다. 올해 착공돼 2014년 말 완공된다.
위원회는 또 역삼동 711 일대 개나리6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 지상 23~31층 3개 동 건물에 408가구가 공급된다. 내년 착공해 2015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