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인 '사자' 힘입어 이틀째 상승
입력
수정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26%) 상승한 283.85로 장을 마쳤다.미국 부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선물시장에서 주요 수급주체들이 매매공방을 벌인 가운데 다소 등락을 거듭한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오름세로 방향을 고정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97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02계약, 334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코스피지수 반등에 힘을 실었다. 차익거래는 844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69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153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일 평균 수치는 전날(1.74)보다 콘탱고 경향이 약화된 1.57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4만4864계약 감소한 21만7457계약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2852계약 늘어난 9만7976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26%) 상승한 283.85로 장을 마쳤다.미국 부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선물시장에서 주요 수급주체들이 매매공방을 벌인 가운데 다소 등락을 거듭한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오름세로 방향을 고정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97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02계약, 334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코스피지수 반등에 힘을 실었다. 차익거래는 844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69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153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일 평균 수치는 전날(1.74)보다 콘탱고 경향이 약화된 1.57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4만4864계약 감소한 21만7457계약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2852계약 늘어난 9만7976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