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리넷, 유증 물량부담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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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이 대규모 저가 신주의 상장으로 인한 물량부담 탓에 증시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미리넷은 가격제한폭(14.94%)까지 밀려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하한가에만 200만주가 넘는 물량이 쌓여 있다. 미리넷은 지난달 805원짜리 신주(액면가 500원) 1500만주를 발행하는 약 1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 신주는 오는 3일 상장 예정이어서 상장 이틀 전인 이날부터 공매도가 가능하다. 실제 이날 매도 최상위 창구에 이번 유상증자의 주관사를 맡았던 현대증권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미리넷은 가격제한폭(14.94%)까지 밀려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하한가에만 200만주가 넘는 물량이 쌓여 있다. 미리넷은 지난달 805원짜리 신주(액면가 500원) 1500만주를 발행하는 약 1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 신주는 오는 3일 상장 예정이어서 상장 이틀 전인 이날부터 공매도가 가능하다. 실제 이날 매도 최상위 창구에 이번 유상증자의 주관사를 맡았던 현대증권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