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4개월 만에 증가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6월에 비해 7000명 늘어난 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지난 3월 9만6000명에서 6월까지 계속해서 감소했지만 지난 달 들어 다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6% 감소한 것이라고 고용노동부는 밝혔습니다. 구직급여는 33만5000명에게 2천822억원을 지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8%와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센터를 통해 일손을 구하는 구인인원은 지난해 7월에 비해 3.8% 증가했고,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인원은 8.9% 감소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