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콘텐츠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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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133만弗…37% 늘어상반기 방송콘텐츠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나 늘어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228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3133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유럽과 중남미 등 신시장 진출이 두드러졌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프랑스 두블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꽃보다 남자'는 프랑스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케냐 등에 판매됐다. '대장금'은 루마니아 방글라데시,'천만번 사랑해'는 불가리아에 각각 수출됐다.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EBS '신들의 땅,앙코르'가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한반도의 공룡' '한반도의 매머드'는 캐나다 얼리언스 필름과 계약했다. 3D 다큐멘터리인 3D플랜의 '매직월드'는 러시아와 중국 메이저 3D채널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