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갖춘 클럽하우스…바비큐 파티에 재즈공연까지

'A-하우스'라는 이름의 클럽하우스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m쯤 내려가면 라운지에 닿는다. 레스토랑에는 탐스러운 사과를 그린 윤병락의 유화 '가을향기'가 걸려 있다.

밖에는 대형 수영장(사진)이 있다. 주말이면 회원 가족들이 몰려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저녁에는 특급호텔 수준의 바비큐 뷔페음식과 재즈공연이 곁들여져 이 시간에 맞춰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 음식에 공을 무척 들인다. 각종 반찬은 전국에서 잘한다고 소문난 곳에서 공수받아 내놓고 있다. 막걸리는 전주에서 가져온 것으로 2주 만에 1500병 이상 팔린다고 한다.

그늘집의 '우묵냉국'(4000원)은 콩물과 잣,우뭇가사리 등으로 만드는데 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저녁에 '개인용 화로'에서 구워먹는 한우 특수부위도 별미다. 야외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1인분에 3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