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공세…코스피 51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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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2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51.04포인트(2.35%) 하락한 2121.27에 마감했다. 지난 5월23일(55.79포인트) 이후 2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다. 코스닥지수도 6.33포인트(1.16%) 내린 538.06을 기록,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80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0억원과 756억원의 매물을 쏟아내 주가 급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선물도 991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자동차와 기계 전기전자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일본과 홍콩,대만 증시도 각각 1% 이상 동반 하락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51.04포인트(2.35%) 하락한 2121.27에 마감했다. 지난 5월23일(55.79포인트) 이후 2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다. 코스닥지수도 6.33포인트(1.16%) 내린 538.06을 기록,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80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0억원과 756억원의 매물을 쏟아내 주가 급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선물도 991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자동차와 기계 전기전자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일본과 홍콩,대만 증시도 각각 1% 이상 동반 하락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