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株, 기계업종내 밸류에이션 가장 매력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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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공작기계업체들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기계업종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밀기계, 와이지-원 등을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2012년 공작기계업체들의 예상실적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은 두산인프라코어가 6.6배, 한국정밀기계 6.2배, 와이지-원 8.3배 등으로 기계업종 평균인 9.0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표주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4%에서 지난 2분기 14%로 큰 폭 개선됐다"며 "한국정밀기계도 발전, 해양플랜트, 금속, 조선 및 항공 등 대형 공작기계 수요 확대에 따른 수주 및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와이지-원의 경우 공작기계 소모품인 절삭공구 수요 급증으로 인해 앞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이들 공작기계업체들의 해외판매는 내수만큼 좋아질 것"이라며 "2011년 상반기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10.1억달러로 반기사상 두 번째로 10억달러를 웃돌았는데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반면 유럽, 미국, 중남미 등의 지역에서 수출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국가별 비중(2010년말 기준)을 보면 중국 43.0%, 미국 8.9%, 인도 7.2%, 독일 3.2%, 터키 2.2% 등의 순이었고, 올해 상반기는 중국 비중이 35.0%로 낮아진 반면에 미국 13.9%, 독일 8.8% 등 선진국 비중이 40%이상 확대됐다는 것. 하 연구원은 따라서 하반기에도 공작기계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2012년 공작기계업체들의 예상실적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은 두산인프라코어가 6.6배, 한국정밀기계 6.2배, 와이지-원 8.3배 등으로 기계업종 평균인 9.0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표주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4%에서 지난 2분기 14%로 큰 폭 개선됐다"며 "한국정밀기계도 발전, 해양플랜트, 금속, 조선 및 항공 등 대형 공작기계 수요 확대에 따른 수주 및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와이지-원의 경우 공작기계 소모품인 절삭공구 수요 급증으로 인해 앞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이들 공작기계업체들의 해외판매는 내수만큼 좋아질 것"이라며 "2011년 상반기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10.1억달러로 반기사상 두 번째로 10억달러를 웃돌았는데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반면 유럽, 미국, 중남미 등의 지역에서 수출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국가별 비중(2010년말 기준)을 보면 중국 43.0%, 미국 8.9%, 인도 7.2%, 독일 3.2%, 터키 2.2% 등의 순이었고, 올해 상반기는 중국 비중이 35.0%로 낮아진 반면에 미국 13.9%, 독일 8.8% 등 선진국 비중이 40%이상 확대됐다는 것. 하 연구원은 따라서 하반기에도 공작기계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