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중국 재계약 가능성↑-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2일 JCE에 대해 중국 서비스에 대한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의 중국 서비스업체인 T2CN가 프리스타일로 차이나조이에 참가한 것 등으로 미뤄볼 때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며 "재계약 불확실성 해소에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재계약을 통한 로열티 비율 상승으로 3분기 프리스타일의 해외 로열티 수익은 전분기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재계약 이후 상황에 대해 "다른 온라인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도 중국 대형 퍼블리셔(유통 서비스업체)와 계약할 수 있다"며 "2분기 '프리스타일2'의 국내 공개서비스(OBT)로 인한 신작모멘텀(상승 계기)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JCE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86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반적인 게임 매출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비용 감소로 예상치 소폭 상회했다"며 "신작 및 해외매출 본격 반영되는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219%, 149%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