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상 트래픽 발생이 불통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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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난 2일 발생한 전국망 데이터 통신 장애 원인으로 이상 트래픽 발생을 지목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당시 오전 8시 경부터 5분 동안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증가한 150만 착신시도가 발생해 관련 장비가 과부하되면서 장애를 일으켰다고 해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 측은 "평상시 대량 트래픽을 유발시켰던 주요사이트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이같은 대규모 착신시도가 일어났다"며 "앞으로 면밀히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스템 개선 대책과 함께 내놓은 고객 보상 대책으로는 약관상 보상액의 최대 3배에 해당하는 보상액이 책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요금제와 스마트폰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3천원, 피처폰 데이터 번들 요금제와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2천원, 일반 요금제 가입자는 무료문자 50건, 청소년 요금제는 1천링, 기타 데이터 요금제는 기본료에 따라 산정되는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액은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보상은 다음달 요금고지서에 반영됩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