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만들다 '아차'…부엌화재 여름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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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주택 주방화재가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2007~2010년 사이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화재건수가 3317건,겨울철(12~2월) 화재건수가 2520건으로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이 32% 가량 많았다고 4일 밝혔다.이는 주방화재 발화원인의 80~90%를 차지하는 가스레인지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여름철은 보양식 등 조리시간이 긴 음식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가스레인지를 약한 불 상태로 놔두고 외출했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주방화재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였다.도시별로는 광주,대전 등이 여름철 주방화재 발생비율이 높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2007~2010년 사이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화재건수가 3317건,겨울철(12~2월) 화재건수가 2520건으로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이 32% 가량 많았다고 4일 밝혔다.이는 주방화재 발화원인의 80~90%를 차지하는 가스레인지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여름철은 보양식 등 조리시간이 긴 음식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가스레인지를 약한 불 상태로 놔두고 외출했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주방화재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였다.도시별로는 광주,대전 등이 여름철 주방화재 발생비율이 높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