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가장 빨리 보내는 엄지족에게 1천만원 쏜다"


림, 블랙베리 스마트폰 '타이핑 달인 찾기' 대회 열어

문자 빨리 보내기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엄지족'들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리서치인모션(이하 림)과 SK텔레콤은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타이핑의 달인을 찾아라'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블랙베리의 인스턴트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블랙베리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주어진 문장을 전송하면 된다.

예선 경기는 12일부터 서울 2곳, 대전, 광주,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각 지역별 40명의 예선 참가자들은 2장의 본선 행 티켓을 두고 경기를 치르며,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모여 9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등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10명의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PC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리 관계자는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있는 쿼티 자판은 풀 터치스크린 폰보다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해 사용자가 실시간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에 알맞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