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한 달 내내 올랐다

기름값이 29일 연속 올랐다. 국내 정유사들의 기름값 한시 할인이 끝난 지난달 7일 이후 이달 4일까지 연속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가격은 1953원88전으로 전날보다 12전 올라 사상 최고치인 지난 4월5일의 1971원37전에 17원49전 차이로 근접했다. 서울지역은 지난 2일 ℓ당 2028원59전으로 역대 가장 높았던 2008년 7월13일의 2027원79전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오후 4시 현재 2029원46전까지 치고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