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이번주부터 예약 판매
입력
수정
갤러리아百·이마트 등 품목 늘리고 10~40% 할인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추석(9월12일)이 2003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이른 탓에 '한여름 추석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대전 타임월드점과 천안 센터시티점이 대상이다. 12일부터는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을 비롯한 전점으로 확대된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예약판매 기간 중에 구입하면 10~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품목 수(195개)를 작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28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전국 9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는 5~30%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AK플라자는 16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조만간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중에는 이마트가 가장 먼저 추석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9일부터 25일까지다. 신선 · 가공식품 등 50여개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혜택을 준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