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50개 품목 최고 20% 싸게

이마트가 추석을 한달여 앞둔 8월초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50여개 품목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를 최고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예약판매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상품 6종과 실속선물세트 44종이다.주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살펴보면 한우 1++등급의 안창살과 토시살로 구성한 ‘노블링W’세트를 72만원(100세트)에 ‘명품 친환경 나병기 배 세트’를 7만2000원에 판매한다. ‘자연해풍으로 맛을 낸 왕대구 세트를 8만8200원(50세트)에, ‘6년 묵은 천일염 참굴비 세트’44만8200원(100세트) 등 총 6세트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마트몰’에서도 예약 판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몰 적립금 3% 추가 적립과 이마트몰 단독으로 운영되는 100여개의 품목을 추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법인 및 단체 고객을 위한 대량 구매 혜택을 높여 사전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대량구매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일정 수량 이상 구매할 경우 (3, 4, 5, 7, 10) 구매시 한 개를 추가 증정하며, 동일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로 20% 할인 판매 한다.김예철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상무는 “아직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예약판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각종 혜택으로 대량 구매 고객을 중심으로 예약판매 매출 규모가 계속 확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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