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승합차 추락…대학생 10명 사상

전북 무주에서 대학생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추락해 10명이 사상했다.

7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구천터널 부근 도로에서 강원직 씨(27)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강씨 등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충남대 무역학과 학생들로 무주로 엠티를 왔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무주장례식장에 안치됐고 중상자 3명은 충남대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