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부동산 거래비중 증가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형자산 거래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기준으로 자산총액 10% 이상의 유형자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하겠다고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형자산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74% 증가한 5,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자산의 취득목적은 주로 사옥 이전이나 신축공사, 신규사업을 위한 부동산 매입 등으로 다양하며 방송시설 확보에 나선 YTN이 886억원을 사들여 가장 많은 취득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형자산 처분금액 역시 3,41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